블로그 자동 포스팅 파이프라인에 Claude API를 붙이려고 했는데 API 키를 발급하려니 돈을 내라는 화면이 떴다. 당연히 무료인 줄 알았는데.. 이 참에 선택지를 정리해보게 되었다.
Claude API는 유료다
- 가입 자체는 무료지만, API를 호출할 때마다 토큰 단위로 과금된다
- 선불 크레딧 충전 방식이고 최소 $5 정도부터 시작
-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— 주 1회 파이프라인 기준으로 추정하면 한 달에 $0.2 이하 수준
무료로 쓰고 싶다면 — Ollama
- 맥북에 로컬 LLM을 직접 띄워서 사용하는 방식
- 인터넷 연결도 필요 없고 완전히 공짜
- 단점은 요약 품질이 Claude API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것.. 특히 한국어 뉘앙스나 스타일 반영 쪽에서 차이가 난다
- 자동화 품질보다 비용이 더 중요하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
여러 모델을 한 API로 — OpenRouter
- Claude, GPT-4, Gemini 등 다양한 모델을 하나의 API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
- 무료 크레딧이 있어서 초반에 테스트하기 좋다
- 모델마다 가격이 다르고, 무료 모델도 일부 있음
- 결국 품질 좋은 모델은 유료이긴 하다
처음에 눈에 들어왔던 MyClaw
- AI 어시스턴트를 클라우드에 24시간 띄워주는 서비스
- Notion, GitHub, Slack 연동이 가능하긴 한데..
- 월 $19~79 수준의 구독료가 필요하고,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코드로 직접 제어하기 어렵다
- 기능 대비 비용이 너무 비싸서 패스했다
각 방식 비교
- Claude API: 품질 최상, 월 $0.2 이하 / 가성비 좋음
- Ollama: 완전 무료, 로컬 실행 / 품질은 떨어질 수 있음
- OpenRouter: 모델 선택 폭 넓음, 무료 크레딧 있음 / 결국 좋은 모델은 유료
- MyClaw: 노코드에 가깝고 연동 쉬움 / 비쌈, 자동화 제어 어려움
마치며
처음엔 API 키 발급 화면에서 돈 내라는 게 나오니까 당황했는데, 실제로 계산해보니 한 달에 $0.2도 안 나오는 수준이었다. 이 정도면 커피 한 잔보다도 싸다는 걸 깨달았다..
자동화 품질이 중요한 파이프라인이라면 Claude API를 그냥 쓰는 게 맞고, 비용이 아예 부담스럽다면 Ollama를 먼저 테스트해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. 앞으로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면서 어떤 모델이 내 글 스타일에 잘 맞는지 비교해보고 싶다.